즐거운 주말. 이카루스 체험기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이 찾아왔네요. 목요일 동원훈련 복귀후 정리할게 많다보니 시간이 후다닥 지나갔었는데.. 주말또한 후다닥 지나갈까 걱정부터 되네요.

이번 주말을 어떻게 보낼까 생각 또 생각 해봤는데.. 역시 게임을 좋아하니깐 게임으로 .. 때우자 !  하고 신작 게임 검색을 해봤어요. 마침 딱 눈에 들어오는게  이카루스 온라인.  다이달로스와 이카루스가 생각나네요. 과연 이 게임은 그리스로마신화 이카루스처럼 될지 아니면 멋진 비행을 하게될지 기대 반 걱정 반 이네요.

 

어쨌든 ! 한번 해보자 하고 마음을 먹었기에 후다닥 다운로드를 했네요.  다운로드하는중 기다릴겸 뭐뭐있나하고 홈페이지를 둘러봤었는데 이게 은근 사양좀 타는 녀석이더라구요.

 

 

[ 이카루스 온라인 시스템 권장 사양 ]

 

참고로 저는 노트북에다가 권장사양에도 못미치는 상황.

대략 글쓴이 노트북 사양  > i5-3337u / 8Gb RAM / Geforce 710M 

심지어 내부 ssd 용량마저 부족하여

외장ssd 까지 끌어와야했던 ... 눈물을 흘리며 외장 파일들을 정리하고 용량을 확보하였고...

우여곡절끝에 무사히(?) 설치 완료.

 

 

[ 이카루스 온라인 설치 후 실용량 - 설치파일과 실행파일 합본 ]

 

 

 

과연 어떤 게임일지 두근두근 ! 로그인후 게임 시작!

 

 

 

[ 이카루스 온라인 서버 선택화면]

 

오오 ! 렉이 심하진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서버선택화면에선 큰 지장없이 플레이 가능(아무 의미 없지만..)

서버는 대략  11개정도의 서버가 있었지만 캐릭터 생성가능 여부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서버는 5개 밖에 안되네요.

일단은 눈에 보이는대로 아무거나 눌러서 캐릭터 생성 !

 

[ 이카루스 온라인 캐릭터 생성화면 - 어쌔신 ]

 

캐릭터 생성을 누르면 나오는 화면이네요. 직업은 5가지가 있고 차후에 궁수직이 추가된다고하네요. 각 직업을 누르면 왼편 상단에 설명과 함께 영상이 나오네요.

 

[ 이카루스 온라인 캐릭터 생성화면 - 위저드 ]

 

저는 근접캐릭보단 원거리 및 캐스팅 직업을 좋아해서 위저드와 프리스트중 고민을 했었는데. 각 직업마다 의상이 다른거같기에 옷이 좀더 괜찮은 프리스트를 골랐네요.

 

 

 

[ 이카루스 온라인 캐릭터 생성화면 - 프리스트 ]

 

헉헉.. 진리의 여캐..  스샷은 망했지만 어쨌든 여 프리스트입니다. 아이온이나 기타 mmo 게임에서 힐러계열을 많이 했었던지라 과연 이카루스에서 힐러의 위치는 어떨지 기대가 되네요.

 

 

[ 이카루스 온라인 캐릭터 생성화면 - 커스터마이즈 기본 ]

 

일단 직업을 정하고 다음진행으로 넘어가면 mmo 의 꽃이자 없어서는 안될 커스터마이즈창이 나오네요. 왼편상단에는 의상 미리보기 3가지 [ 기본의상 , 속옥 , 고렙 의상(?) ] 이 존재하고 바로 밑에는 캐릭터이름 설정창이 있네요.

오른편에 있는 커스터마이즈창에는 일단 3가지 탭이 존재하는데 [기본 , 얼굴 . 세부] 로 나뉘어져있고

기본에서는 미리 만들어져있는 프리셋들과 헤어등을 설정할수있네요.

 

 

[ 좀더 멋진 의상 ]

 

[ 이카루스 온라인 캐릭터 생성화면 - 커스터마이즈 얼굴 ]

 

얼굴탭에서는 눈화장 눈동자 입 모양등을 설정할수있는데 ... 이게 참 .. 다양한 얼굴을 만들수 있겠다 싶었어요. 동공없는 눈부터

신사적인 표정까지 .. 여러 유저들의 신의손이 기대가 되는부분중 하나 .

물론 저는 평범하게 기본 프리셋에서 몇가지만 톡톡 건드렸네요.

 

[ 이카루스 온라인 캐릭터 생성화면 - 커스터마이즈 세부 ]

 

드디어 나왔네요 커스터마이즈에서 제일 시간을 오래잡아먹는다는 !!

이카루스 온라인은 -100 ~ 100 까지 정해진 범위내에서 드래그하여 수치를 조절할수있는데 다른 mmo 들과 비슷한 구조라 아마 여러분들도 익숙하시리라 믿어요.  요즘 핫한 검은사막은 이보다 진보된 방식의 커스터마이즈 방법을 채용했지만 저는 해보질 못해서 그저 아쉬울따름 ㅠㅠ...  일단은 이카루스에 집중하고 이것저것 톡톡 건드리면서 캐릭터 생성!

 

 

[ 이카루스 온라인 시네마 컷 신 ]

 

캐릭터 생성하니 첫 시작은 시네마컷 신이네요. 리얼타임을 이용한 컷 신 인듯 하네요. 음침하지만 아름다운(?) 산에 한 마리의 새가 날아오르는중..

 

[ 새는 날고 날아 어딘가에 위치한 감옥까지 ... ]

 

[ 이카루스 온라인 인터페이스 ]

 

오오 .. 드디어 UI가 보이네요... 근데 ...이거 .. 해상도에 비해 지나치게 작다 싶을정도로 보기가 불편하네요 ㅠㅠ...

1366x768 에서 저렇게 보이는데 ..  게임 내 옵션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크기 조절이 안보이네요. 일단은 이 문제는 뒤로하고

첫 시작지점은 감옥. 엘더스크롤4 - 오블리비언도 시작지점도 감옥이었는데 . 크흡 .. 전 전생에 죄를 많이 지었나봐요..

 

 

[ 아름다운 노을빛 감옥 ]

 

일단은 노트북 사양인데도 불구하고 나름 수려한 그래픽수준을 볼수있네요. 이카루스가 크라이엔진을 이용해서 제작했다고 들었는데 과연 데스크탑에서는 어떨지 기대가 됩니당.

 

 

[ 죽어라 요놈 ! ]

 

감옥을 나오자마자 만난 경비병. 전투는 타겟팅이고  화면 상단에 몬스터 이름과 버프 , 디버프 , 거리가 나오네요. 우측 하단에는 몬스터 정보 !

튜토리얼 개념의 시작이라 아군npc가 같이 싸워주는데 그덕에 전 천천히 구경하면서 스킬을 팍팍 날렸네요.

 

[ ??? 징표 ]

 

프리스트의 경우 특정스킬 적중시 무슨무슨 징표(이름 까먹음 ㅠㅠ 죄송)가 최대3개까지 생기는데 [Hp바 하단에 있는 노란색 룬(?)] 하나씩 생길때마다 캐릭터 주위에 노란 구슬이 생겨나네요. 영롱하군요..

 

[ 고생좀 하십쇼 .. ]

 

퀘스트 진행 도중에도 시네마 컷 신이 나오네요. 게임의 스토리와 현재 진행상황등 이해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되는 요소.

 

[ 열려라 참깨 ! ]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브젝트류를 활성화 시킬때 저렇게 화면 중앙하단에 바가 나오면서 쥬르르륵 올라가는데 도중에 방해받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직은 그런 상황이 없었기에 잘 모르겠네요.

 

 

[ 업적 시스템 ]

 

아아 .. 디아블로3 중독 ... 크흡 .. 이카루스는 업적완료시 저렇게 완료창이 뜨는데요 자꾸 디아가 생각나는건 왜지 ㅠㅠ..

아무튼 업적 달성을 주 목적으로 삼으시는 분들에게는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되네요. 이 외에도 더욱 많은 것들이 있지만

아직까진 모두 체험해보지 못해서 아쉬웠던 시간이었네요. 하다가 배고파서 종료해버리는 바람에 ...ㅋㅋㅋㅋ....

어쨌든 저와 이카루스의 첫 만남은 기분좋은 출발이라고 할수있겠네요. 아직까지는 크게 불편한점은 UI 크기밖에 없는듯 하고..

아직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천천히 즐겨보면서 하기엔 좋을거 같아요.

 

이미지 몇장 추가로 올리고 전 이만 물러가겠습니다용(__ ) ...

 

 

[ 표정이 .... ]